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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마여행 저는 인천 사람입니다. 인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이런 제게 인천에 갈 만한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전 답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월미도나 가서 바닷바람이나 쐬고 와, 하고 심드렁하게 답할 뿐이었습니다. 오래 전에 서울 친구가 인천에 볼일이 있어 온 적이 있습니다. 친구가 일을 마친 오후에 동인천역 대한서림 앞에서 만났습니다. 딱히 갈 곳이 없더군요. 그냥 월미도에 가서 조금 거닐다가 시내로 돌아와 술을 마셨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이라면 어떨까요? 물론 강화도나 옹진군의 섬을 갈 시간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자유공원 주변의 근대건축거리를 걷고 차이나타운에 가 자장면을 먹고 월미도를 거닌다면 인천의 한 단면을 많지 않은 시간에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책을 골라 읽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엄마, 오늘부터 일하러 갑니다! 엄마, 오늘부터 일하러 갑니다!일본과 한국의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게 하는 책이다.그림체는 동글동글하고 귀엽고, 구성도 사컷 만화로 간단한데,담고 있는 내용은 가볍지 않다.(일상 내용도 나오지만 생각할 꺼리들을 던져 준다.)노하라 히로코의 책을 좋아해서 구매했는데,만족한다. 한국도 일상 에세이 만화 종류가 늘어나서공감되는 책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이제는 일하고 싶다!하지만 너무 오래 쉬어서 조금 무섭다…?결혼과 출산으로 15년 동안 경력이 단절된 주인공 유리코 마흔에 좋아하는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게 가능할까? 엄마와 아내가 아닌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취업안내소 방문부터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기까지 구직의 A~Z를 담다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단 하나의 재취업 코믹 에세이!결혼과 동시..
엄마의 음식노트 엄마의 음식노트의 겉 표지가 곱고 선명한 색깔의 민화로 되어있어, 요리 또한 왠지 색감이 좋은 재료로 된 한국적인 요리로 이루어 져 있을 듯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저자가 살아오면서 가족들의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위하여 우리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한국인들의 입맛에 익숙한 음식들 을 정성 들여 만들었던 저자의 경험이 책 속에 계절별로 녹아 있었다. 제철 식 재료를 사용한 계절별 추천요리가 저녁 식탁의 메뉴를 결정 하기 쉽게 해 줄 듯하다. 가족의 건강과 음식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하면서도 “음식”하면 두려움이 앞섰던 나에게 엄마의 음식노트는 엄마로부터 전수받지 못한 182가지의 비법을 간단한 레서피로 가족들에게 건강한 자연 식을 제공하는 비법을 알려 주었다. 가족들을 건강을 위하여 엄마의 음식노트는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