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음식노트의 겉 표지가 곱고 선명한 색깔의 민화로 되어있어,
요리 또한 왠지 색감이 좋은 재료로 된 한국적인 요리로 이루어 져
있을 듯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저자가 살아오면서 가족들의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위하여 우리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한국인들의 입맛에 익숙한 음식들
을 정성 들여 만들었던 저자의 경험이 책 속에 계절별로 녹아 있었다.
제철 식 재료를 사용한 계절별 추천요리가 저녁 식탁의 메뉴를 결정
하기 쉽게 해 줄 듯하다.
가족의 건강과 음식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하면서도 “음식”하면
두려움이 앞섰던 나에게 엄마의 음식노트는 엄마로부터 전수받지
못한 182가지의 비법을 간단한 레서피로 가족들에게 건강한 자연
식을 제공하는 비법을 알려 주었다.
가족들을 건강을 위하여 엄마의 음식노트는 나의 “절친노트”로
자리매김 할 것 같은 예감이다.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엄마의 음식노트 . 저자는 오랫동안 쌓아온 자신의 음식 노하우를 잊지 않도록 노트로 정리하였다고 한다. 디지털 카메라로 밥상의 음식 사진을 찍고, 학교 컴퓨터 교실에서 편집을 배우고, 농사 지은 채소로 음식 만드는 이야기 등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 엄마가 해준 밥상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정갈하고 맛이 배어있다. 또한, 바인더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이 알고 있는 레시피를 정리해 함께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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