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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하고픈 시 제목에 이끌려 구매하였는데 바쁘고 팍팍한 생활 속에서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주는 책이네요.여러 시인들의 좋은 시들을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곳곳에 삽입된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도 좋았습니다.어릴 적 교과서에서 접했던 시들과,영화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구절들 등주옥같은 시 구절들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어릴 적 영화 편지에서 박신양이 읽어 인상깊게 남아있던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도 글로써 다시 읽어보니새로운 느낌이 들었어요.요즘같은 시기에 편안하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마음 가장 깊은 곳에 가장 오래 남을 한국 시 70편 누구나 즐겨 읽고 오래 음미할 수 있는 한국 시 70편을 모은 시선집이다. 조금의 여유도 허용되지 않는 팍팍한 일상에서 주위는 물론 나마저 돌보는 것을 잊고 있었다면, 이 책이 ..
올리드 시험직보 문제집 중등 국어 2-1 미래엔 교과서 (2020년용) 아이 학교 교재가 미래엔이다. 학교 수업 후 복습 문제집은 저자가 같은 문제집으로 구매했는데 출판사가 미래엔으로 같다보니 올리드 문제집을 구매해도 되겠다 싶었다. 사실 구매 후 알았다. 올리드 문제집이 훨 낫다는것을.. 현재 문제집과 올리드 내용면에서는 차이는 없지만 문제(네모가 들어가야할 부분과 포인트 줄 부분)가 군더더기 없어 보였다. 1학기는 이미 다른 문제집을 구매했으니 2학기엔 올리드 구매하자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문제집을 하나 더 풀어야겠다고 해서 올리드는 앞에서 비교한 것과 같이 믿음이 있던지라 올리드 시험직보를 구매했다. 문제는 생각보다 작고 얇았다. 국어는 지문에 충실해야 하므로 문제가 많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아이가 시험보고 와서 다향하게 문제 풀어서 도움..
우리는 소중한 친구 에릭 바튀의 책을 몇 권 만났었는데 그림이나 색감이 좀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이 책은 색감도 밝고 아기자기한 글과 그림의 느낌이 나는 책이네요. 이 책은 수줍음이 많은 팀 아저씨와 벼룩의 우정을 담았어요. 작은 벼룩과의 우정이라니 독틉합니다. 팀 아저씨는 수줍음이 아주아주 많아 누군가 아저씨에게 말을 걸면,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더듬더듬 우물거렸어요. 말을 못한 채 줄행랑을 치는 아저씨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답니다.혼자서 산책을 하다가 잠이 들고만 팀 아저씨.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벼룩이 팀 아저씨를 보고 있어요. 벼룩은 폴짝폴짝 뛰어가 팀 아저씨의 코에 정확하게 올라갑니다. 깜짝 놀란 팀 아저씨는 몸과 다리를 마구 흔들어 벼룩을 떼어 내려 했어요. 겨우 벼룩을 떨쳐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