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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퍼슈트 (1Disc) : 블루레이 시리즈와 드라마 에 나왔던 리스 위더스푼, 그리고 소피아 베르가라 두 여배우가 주연이다. 두 사람 다 겉으로 봐선 나이를 잘 알 수 없다는 게 공통점인데, 물론 각각의 이유는 서로 다르다. 이 영화를 두고 같은 여성 버디 무비(혹은 도피 장르)를 대뜸 비교하기란 좀 무리다. 훨씬 가벼운 코미디 장르인데다가, 듀오 사이에 끊임없는 불화(물론 내적으로는 끈끈한 연대)가 일어나고, 결정적으로는 무슨 추격전이라든가 진범(?) 검거 과정의 활극이 작품 포인트가 아니라, 대중에게 여전히 낯설고 거부감 느껴지는 성 소수자 담론을 보다 가까운 거리 안에 둬 보려는 은근 진지한 주제의식을 깐 작품이기 때문이다. 반면 는 얼마든지, 또 당연히, 여성 해방 토픽으로 해석할 수 있어도, 이걸 레즈비어니즘 기조로 들여다보기 시..
내가 생각하는 집 내가 생각하는 집 이 책을 덮자마자 아침부터 집안 곳곳을 누비며 침대를 옮기고 책장을 정리하며 대청소를 시작했다. 너무나도 깔끔하고 책으로 가득하게 꾸며진 책 속 사진을 보면서 와! 나도 정말 이런 집에서 한번 살아봤으면하는 생각에 너저분한 집을 쓰윽 훑게되면 대청소를 안할 수가 없게된다. 아주 위험한 책이다!!! 덕분에 지금 이 순간 집은 아주 흐뭇할 정도로 깨끗하게 정돈이 되었지만 말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탐이 나는 집이 소개된다. 한 벽면을 가득채운 책장들보다 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이 책장이 어찌나 탐이 나던지! 나는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라는 생각에 나도 나중에 잘 봐뒀다가 이런 책장을 꼭 해넣어야겠단 다짐을 하게된다. 이보다 더 편할 순 없을 것 같은 안락한 쇼파..
유충렬전 (고전소설 조선 후기의 소설인 유충렬전 을 전자책으로 접해 보게 되어서 관련하여 리뷰 남겨봐요.PC뷰어로 작품 만나볼 수 있었는데, 양면보기 설정으로는 약 82쪽,단면보기 설정으로는 약 56쪽 분량으로 파악해 볼 수 있었어요.일러스트 같은 것 없이, 글자로만 편집되어 있는 구성이었어요.한글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 어려움이 없었는데,고전소설이라서 옛날 문체여서 적응이 좀 필요했어요.고등학생 이상 연령대라면 도전해 볼만한 작품 같아요.유충렬전 (고전소설 : 숨은 작품 발굴 프로젝트!) 유충렬전(劉忠烈傳, 번역 : 류중례 이야기)은 조선 후기의 소설이다.작자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병자호란 이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40종이 넘는 판본이 알려져 있으며, 그 중 국립중앙도서관에 3종이 소장되어 있다.명의 정통제 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