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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국수집의 홀씨 하나


정말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을 하시는거 보면요 이런분이 많아야 정밀 행복한 세상이 될테니까요 정말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을 하시는거 보면요 이런분이 많아야 정밀 행복한 세상이 될테니까요 정말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을 하시는거 보면요 이런분이 많아야 정밀 행복한 세상이 될테니까요
사랑없는 이 사회에 민들레 씨앗처럼 사랑을 흩날리는 국수집 이야기
보이지 않는 기부천사들에 의해 쓰여지는 사랑의 기적

흩날리는 민들레 씨앗처럼 행복을 이 세상에 흩날리는 곳이 있다. 그 곳은 바로 동인천역 근처에 있는 민들레 국수집 이다. 이 책의 저자인 민들레 수사 서영남은 2000년 예수님의 뜻에 따라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25년간의 수사생활을 마치고 민들레 국수집 주인장이 되었다. 이 책은 KBS 〈인간극장〉에 두 차례 방영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은 이 곳의 이야기를 주인장을 통해 직접 들려준다.

이 국수집에는 일반 국수집과 다른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끊임없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돈을 버는 사업이 아니라 나누는 사업. 또한 이 집에는 줄을 서는 법이 없다. 노숙인이나 배고픈 사람들은 모두 세상의 줄서기 경쟁에서 밀려난 꼴찌들이다. 그런데 민들레 국수집에서마저 줄을 서서 선착순으로 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 끔찍한 일 이라는 주인장의 신념으로 손님이 많을 때는 무조건 가장 오래 굶어서 제일 배고픈 분이 먼저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각기 제 밥그릇 채우기에 급급한 이 사회에서 이 곳의 풍경은 별천지와도 같은 모습이다.

이 곳의 비밀은 다름 아닌 사랑 에 있다. 정부지원도 받지 않고 부자들의 생색내기식 기부금도 사양하고, 어떤 후원회도 갖추지 않은 채 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을 행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마다 점심을 거르며 모은 돈을 1년간 저축했다가 전달해주는 우체부 아저씨, 하루 15킬로그램 폐지를 모아서 번 돈 1000원을 반찬값에 보태라며 내주시는 할머니 손님, ‘국수집 손님들을 위해 쓰고 싶다’면서 영치금을 모아 보내오는 교도소 형제 등 이름없는 천사들이 이 국수집의 주주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배고픈 이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작은 섬김이지만 이 국수집의 이야기는 사랑다운 사랑이 메말라가는 이 사회에 따뜻하고도 진한 감동을 전한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소리 없는 나눔으로 2009년에는 국수집에서 쓰고 남아서 이웃들에게 다시 나눠준 쌀만 1200포대에 이르렀다는 민들레 국수집. 예수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가 남는 이적을 행했다는 성서의 기적이, 오늘 우리 사회에서도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바로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머리글:: 지상에서 천국처럼

1부... 국수가 없는 국수집
날 왜 도와주는 거예요?
민들레 국수집, 벌써 8년째
나눔의 의미
누구는 노숙자가 되고 싶을까
하이라이스, 브로콜리, 돈가스의 공통점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처럼
하는 일마다 잘된다면?
국수집은 부업, 본업은 교정사목

2부... 민들레 식구들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면 될까요?
이슬왕자님의 몸부림
희망의 봄
아낌없이 주는 어머니 마음
냉면과 동태탕
기적의 행렬
영진이네 가족의 새출발
하는 일마다 잘된다면?
교도소행 여름휴가
꼴베 형제와 연꽃

3부... 함께하는 기쁨
루오의 어여쁜 베로니카
예수님을 따라서
싹을 틔우려는 한 톨의 씨앗처럼 견뎠다
울고 웃는 국수집의 하루
‘민들레 꿈 공부방’을 열기까지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기
함께 걸어가는 세상
가난한 하느님의 대사들

4부... 하늘 창고
무주상보시
민들레식 김장 축제
사랑으로 하는 일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멋진 패자부활전
언제나 구원투수처럼
하느님이 사는 꽃섬고개

행복을 나누는 민들레 편지
- ‘밥이 되어주는 마음’으로 사랑하겠습니다_ 아내 베로니카
- 인생의 스승, 사랑의 스승께 배웁니다 _ 딸 모니카

추천의 말::
하느님의 동업자 서영남_ 박기호(예수살이공동체 대표신부)
세상이 부끄럽다_ 이일훈(건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