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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2 퇴마록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되었던 "싸우자 귀신아"의 내용 중, 일부가 발췌되어 출판된 만화입니다. 기본적은 이야기는 귀신을 만질 수 있는 박봉팔이, 김현지라는 귀신과 함께 퇴마사로서 성불하지 못한 귀신들을 찾아가면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이야기입니다. 퇴마라고 하지만, 특별한 의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귀신이 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그 귀신은 성불하게 되고, 주인공 일행은 그만큼 성장하게 됩니다. 우스운 것은, 귀신들을 카운슬링 해줘서 스스로 성불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주인공인데, 주인공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귀신들이 자신의 처지를 주인공에서 설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의 능동적인 행동을 통한 자기 성장이 아니라, 귀신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삶을 보고, 그 삶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지요. 설정 상으로는 고등학생인 주인공들이 타인의 삶을, 죽음을 선택하게 될 수 밖에 없음을, 죽음 뒤에서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에 귀신으로서 남을 수 밖에 없음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얼마나 감동적인 사연이냐에 따라 주인공의 도움이 결정되지요. 작가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웹툰의 한계 상, (주 1회 연재) 내용은 그렇게 깊지 못합니다. 1. 누구에게나 한번쯤 - 세상의 모든 아픔을 혼자만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에피소드 주인공의 "이렇게 힘든 삶, 살아갈 가치가 있을까?"라는 고민기* 삶의 이유가 무엇이던간에, 그것을 자신의 외부에서 찾는 것은 연목구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2. 나는 네티즌이다 - 악플로 상처받은 연애인이 귀신이 되어서 복수하는 이야기. * 익명성 속에 숨어서 악풀을 쓰는 것과현실에서 예의바른 말을 하는 것중에서 어느것이 진실된 모습인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작가는 위악은 진실이고 위선은 거짓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왜 그런지는 말해주지 않는군요. 3. 고양이가 우는 날 - 애완동물이 사람보다 더 신의있다는 이야기* 동물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온 생각인가요? 4. 엔젤 - 대가 없이 하는 사랑*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같이 사랑해줘야 한다는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곳에서도 말했었지만, 사랑은 단방향 성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면(If the one, whom I love, loves me), 그것은 신에게 감사해야 하는 행운입니다.그렇지 않음이 당연한 일이지만, 이것을 반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에 아픈 까닭이 아닐런지요. =================미리 시놉시스를 완성한 뒤 웹툰 연재를 시작한다는 강풀 작가의 작품이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싸우자 귀신아」. 제 2권인 싸우자 귀신아! 퇴마록 편에는 ‘싸우자 귀신아 퇴마록’ 가운데에서 네티즌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던 ‘누구에게나 한번쯤, 나는 네티즌이다, 고양이가 우는 날, 엔젤’ 총 4편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낯선 존재이다. 그렇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뭘까? 그것은 체온을 느끼며 대화를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공유할 수 있는 존재.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존재이다. 그것은 사랑하는 연인일수도, 배우자, 가족 친구들일 수도, 그리고 고양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에서 시작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위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모든 것들은 사랑으로 귀결된다. ‘싸우자 귀신아 2 퇴마록-누구에게나 한번쯤’의 귀결은 바로 이러한 관심과 사랑, 이해이다. 동영상 URL

Part1 - 지난 이야기
Part2 - 누구에게나 한번쯤
Part3 - 나는 네티즌이다
Part4 - 고양이가 우는 날
Part5 - 엔젤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주말마다 도서관 정문앞에 크게 인쇄되어 캔버스에 올라간 동화책이 있다. 예전에 아이들 때문에 본 것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다. 오늘 본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은 상당히 재미있다. 전래동화를 차용하고 있기도 하고, 어른의 눈으로 보면 다르게도 보인다.나무꾼이 나무를 해 오는데 도깨비가 나타나 메밀묵을 사먹게 돈을 달라고 한다. 2번이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지나쳐오다 세번째에는 결국 닷냥을 주어 도깨비가 메밀묵을 사먹게 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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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Voyage Basic 2

Reading교재로 수업도 Reading시간에 쓰는 교재이긴 한데 실제로 교재를 보면 Reading 보다는 독해쪽에 가까운 교재인것같다. 수업시간에도 거의 독해 교재로 사용하시는 것 같고. 교재 이름에는 Basic이라고 나와있는데 초등학생이 아들이 보기에는 주제나 내용면에서 그다지 베이직 교재는 아닌듯하다. 단지 사용되고있는 단어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아서 초등 고학년이나 중1정도 학생이 보기에 무난할 것 같다. 정해져 있는 주제없이 다양한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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