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모호함으로
시작해서 계속되는 명확치 않은 설정들…어린 여동생과
오빠가 진짜 애들인지, 어른의 심정을 지닌 늙은 아이들인지도 잘 나타나질 않고, 10살 마일스가 왜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없으며(억지로 거짓말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주기는 한다), 8살 귀엽고 천사같이 순수한 아이 플로라는 가정교사를 갖고 놀 정도의
지적수준을 갖고있다.한쌍의 귀신이
존재를 하는 것인지 아닌지, 귀신이 아이들에게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대충이라도 설명을 해놓질 않았다.귀신들이 왜
죽었는지, 생전의 그들의 성격이나 행동들이 어떠했는지도 대충 얘기를 할려다가 만다.귀신의 나타남은
무엇을 위해서인지도 잘모르겠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려는 것인지, 애들에게 함부로 접근한다든지, 생각의 변화 등을 할려는 시도를 막을
의도인지, 그냥 나타나야했기때문인지 등등 도대체 명확한 것이 없다.화자인
가정교사가 플로라는 삼촌에게 보내놓고는 마일스를 구원하겠다고 하면서 한 말이라든가 행동자체도 거의 억지에 가깝게 느껴졌지만 대충 얘기하다가
별안간 마일스가 죽었다는 설정은 도대체가 무슨 의도인지 잘 모르겠다. 마무리의 방법이 너무 단순해서 명작이가 일컫는 것인지, 그 속에
담겨있는 수많은 복선이 독자의 감동을 일으킬 것이기에 좋다는 것인지 잘 구분이 되질 않는다.다행이 책두께가
그리 두껍지가 않아 읽는데는 그리 무리가 없었다만, 읽고나서 어찌해석을 해야하는지 약간의 망설임을 주는 책어였던 것 같다.마일스가 왜
퇴학을 당했을까, 귀신들은 살아 생전에 무슨 일들을 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죽었을까, 애들의 삼촌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조카들을 맏기면서
자신에게는 일절 얘기를 하지말라는 말도 안되는 조건을 붙여서 가정교사를 들인것일까 등등 이런저런 생각들을 잠시 해보긴 하였는데, 이런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이 책의 목적이었는가 보다…..책을 읽는 내내
이제는 뭔가 나오겠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를 가지게 하면서 읽다보니, 어느정도 지나서부터는
살살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나중의 결말에 가서는 내가 왜 이책을 읽고있는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이책의 백미는 결국 궁금증의 유발이
아니었는가 한다.
복잡하고 모호한 심리 영역을 탐구하는 작품!
심리적 사실주의를 완성시킨 ‘현대 심리 소설의 아버지’ 헨리 제임스의 작품 나사의 회전 .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92번째 책이다. 고립된 시골 영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가정 교사가 유령의 출몰을 경험하며 시작한다. 초자연적인 힘에 위협받는 아이, 죽음에 관한 은밀한 암시 등 표면적으로는 전통적인 고딕 소설의 형태를 보여주지만 플롯의 모호함, 의미의 불확실성,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으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많은 작품으로 꼽힌다. 출간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는 연극과 오페라로 각색되었고, 1955년에서 2000년 사이에는 16편의 영화와 TV 드라마로도 각색되었다.
나사의 회전
역자 해설: 모호한 서술과 다중적 해석의 열린 텍스트
핸리 제임스 연보
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 5-2 (2017년)
이제 조만간 6학년이 되는 아이..초등과정을 더욱 알차게 마무리할수 있는 교재로 응용해결의 법칙을 선택했네요.심화과정을 통해서 아이가 더욱 깊이있게 실력을 다질수 있을것 같아서요.다행히 아이가 조금은 힘들어하면서도 잘 풀어나가고, 그러면서 더욱 각 단원에 대한 이해를 다져가는것 같아 엄마로서 안도감이 든답니다 응용해결의 법칙은 단순히 심화문제만을 다룬것이 아니라 각 단원별로 첫 start는 이렇게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생활속에서 실제 각 단원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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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人의 황혼
일본에서부터 롯데를 일으켜서 한국일본 양국에서의 국제적인 기업으로 키운 신격호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조갑제란 기자가써서 조갑제닷컴이란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언론인의 시각에서 신격호라는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거인의 역사라는 황혼을 냉철하면서도 다채롭게 파헤치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신격호라는 거인의 황혼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禁書’였던 책이, ‘왕자의 亂’으로 다시 주목 받다! 빈농(貧農)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 몰래 가출한 뒤 도일(渡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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